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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산홍 맛집 - 천안 검계서원
천안동남구멋쟁이 추천여행기 등록일 2024-04-28



안녕하세요 천안 시민 여러분
.

매년 느끼지만 봄은 항상 참 짧은 것 같습니다.


벌써 낮에는 날도 많이 더워지고 있고.. 

천안 북면의 벚꽃도 다 지고..

겹벚꽃의 성지 각원사의 꽃도 져가는 지금..

다행히 이팝나무, 등나무, 유채꽃 등의 다양한 꽃들이 

계속해서 봄-여름의 다리를 이어주고 있네요.


오늘은 타지역 및 천안 시민들에게도

거의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둘러보고 짧은 답사기 남깁니다^^.



<검계서원의 짧은 탐방기>




검계서원은 천안에 유일한 '서원'으로서,

서원은 지금 '지방사립대학교'쯤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 곳에서는 매년 제향제도 지내고..

천안 전씨의 시조단소가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천안 태생 시민인 친구에게도 이 곳을 물어봐도

모르더군요..^^ 천안 시민들도 모르는 문화유적지라니..)


실제 올해도 제향제가 얼마 전에 열렸었더라구요.

참고하실 분들은 <링크: 2024 검계서원 제향제> 를 봐주세요


하지만 저는 사실 역사도 잘 모르고..

다른 것에 관심이 있어 

이 곳을 들렸으니.. 바로 영산홍 입니다.







검계서원은 지금 시즌인 4월말 - 5월초에 

영산홍이 매우 예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찾아간 이번 주말에도 

아름다운 한옥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 곳 서원 중심에는 모과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데,

봄을 넘어가는 지금.. 푸르게 건강히 자라고 있는

모과나무도 인상적이더군요.






자홍색의 연산홍도 참 예뻤구요.











여긴 말 그대로 영산홍의 천국이더군요^^. 

참 예뻤습니다.







많은 영산홍 중에서 눈길을 가장 사로잡은 건

붉은 영산홍이더군요^^.

정말 강렬한 색감과 한옥과의 조화로움이 참 예뻤습니다.




아름다운 곳엔 항상 새들도 모이는 더군요^^





알려지지 않은 곳이서 더더욱 그런지

조용하고 평화로웠으며 풍광이 참 좋았습니다.

서원이 왜 여기에 위치했는지 알겠더군요..

공부하기 참 좋았을 것 같습니다^^

영산홍 외에도 황매화?인 것 같은데 다른 꽃들도

주변에 피어 있었네요.



검계서원의 영산홍은 4월말-5월초까지가 만개 시즌이라고 합니다.

한국적인 풍경과 꽃을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들려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 놓치면 내년으로 가야하니깐요..


저는 개인적으로 각원사의 겹벚꽃, 천호지 및 북면의 벚꽃만큼이나

참 예뻤습니다. 그래서 유명해지지 않길.. 

저만 알고 싶어했을 정도네요.. 숨겨진 맛집 느낌이었습니다.


여하튼 벌써 4월도 끝나고 5월이 다가오네요.

5월의 천안은 또 어떤 그림을 보여줄지 기대하며..

이상 짧은 답사기 마칩니다.


긴 글과 허접한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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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5-14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