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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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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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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맛있는 빵을 찾아 빵지순례를 떠나는 2022 천안 빵빵데이!

작년에 이어 천안시와 진심을 굽는 사람들인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지난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천안시청사 일원에서 '2022 천안 빵빵데이'을 개최하여, 빵의 도시 천안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습니다. 작년보다 축제 규모는 더 커지고, 참여 업소도 더 업그레이드 되어 개최된 2022 빵빵데이 천안은 천안시가 인증한 동네 빵집이 나와 빵 마켓을 열었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열었습니다.


▲빵 마켓


천안 빵빵데이가 10월 10일에 개최된 유래는 숫자 0, 즉 '빵'이 두 번 반복한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호두과자를 통해 제빵 기술이 발달한 천안은 명실상부 '빵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빵의 도시 천안 '히스토리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2022 천안 빵빵데이 전야제를 즐기기 위해 천안시청으로 모인 빵덕후들과 함께 저도 빵지순례단이 되어 작년보다 더 빵빵해져서 돌아온 축제를 즐겨보았습니다. 메인 스테이지 옆에서는 빵과 함께 즐기는 음료를 팔기도 하고, 지역 낙농가의 원유로 만든 '맛있는 우유'를 무료로 나누어주기도 하면서 빵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펀펀마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천안 원유로 만든 우유 증정


운영 부스 옆에서는 '빵빵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직접 참여를 해보았습니다. 총 3단계 돌림판을 돌려 '당첨'이 나오면 빵 교환권을 주는데, 1단계에서 빵교환권 1장을 받은 후 꽝이 넘쳐나는 2단계는 바로 포기를 하고, '카페다빈제과' 빵교환권을 들고, 부드럽고 촉촉한 휘낭시에 선물세트를 구매했습니다.     


▲ 빵빵한 룰렛 이벤트


빵 마켓에서 구입 가능한 쿠폰


▲휘낭시에


빵을 구매하러 간 김에 빵마켓을 둘러보았습니다. 30여 개의 동네 빵집에서 각자 대표 빵을 들고 나와 홍보와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빵집마다 같은 메뉴의 빵이 없는 것도 놀라웠지만, 그래서 고르기가 더 힘들었습니다.  




빵마켓을 돌고 난 후 빵지순례권을 받기 위해 다시 운영 부스에 돌아왔더니 바로 옆에서 '빵빵네컷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즘 핫하다는 네 컷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겠죠. 포즈만 취하고 있으면 진행요원이 촬영 버튼을 눌러주어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몇 초만 기다리면 바로 인화되어 나옵니다. 


▲빵빵네컷 사진관


▲추억이 쌓이는 빵빵 사진관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면서 다니다 보니 빵지순례 출정식 시간이 되어 메인 무대로 향했습니다. 아침부터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우비를 입고 모인 빵지순례단의 모습이 늠름해 보입니다. 출정식 이후 운영 부스에서 빵지순례권을 나누어주었습니다. 빵지순례권은 빵빵데이 축제 기간 동안 지정된 업소에 방문해 빵을 구입할 수 있고, 빵지순례 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자유롭게 SNS에 업로드 하면 됩니다.  


▲빵지순례 출정식


▲빵지순례단


▲빵지순례권


빵지순례를 떠나기 전, 오후부터 진행되는 이벤트 부스를 돌아보았습니다. 백석문화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빼빼로 만들기 체험'은 뿜어져 나오는 초콜릿 분수에 막대과자를 대고 묻혀준 후 원하는 토핑에 굴려주고 말리면 끝입니다. 


▲ 빼빼로 만들기 체험



또 다른 부스에서는 신청접수를 받은 후 매 정각마다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만 할 수 있는 '쿠키 아이싱 체험'을 통해 나만의 개성 있고 특별한 쿠키를 만들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각 1시가 되니 쿠키를 나누어주고, 색색의 아이싱으로 원하는 그림을 그려줍니다. 누구도 같은 그림이 없을 정도로 개성이 넘칩니다. 예쁘게 꾸민 쿠키 꾸러미는 포장해서 엄마에게 선물로 줄 거라고 합니다. 


▲쿠키 아이싱 체험




천안 하면 호두과자가 가장 먼저 떠오르고, 빵빵데이의 시초가 된 천안의 명물 '굽굽 호두과자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호두과자 만들기 역시 신청 접수 후 가족체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호두과자 기계는 예열된 상태여서 뜨거웠기 때문에 반죽을 아빠가 부으면 아이가 호두와 팥앙금을 올리면서 함께 만들었습니다. 


▲굽굽 호두과자 만들기 체험




그리고 천안시청 1층 로비 전시관에서는 '베이커리 경연 대회 우수작품 전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지난 8일 2022 빵빵데이 천안 축제와 연계하여 충남 특산물을 사용해 영양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은 건강한 '지역 특산 빵'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참여한 이번 경연을 통해 창의적이고 예술성 넘치는 작품이 많이 선보였습니다. 


▲건강한 빵 만들기 베이커리 경연 대회 우수작품 전시


▲대상 은박지 팀의 어흥! 호랑이콩빵


그런데 아쉽게도 아침부터 내린 비는 그치지 않았습니다. 준비된 무대 공연은 봉서홀로 장소를 옮겼고, 빵빵데이 전야제의 하이라이트 '불꽃놀이'는 취소가 되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빵지순례단으로서 빵지순례길에 올랐습니다. 빵지순례권 뒤에 적힌 업소를 방문해야 해서 주소를 확인한 후 코스를 정했습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백년가게 '학화 할머니 호두과자 천안역점'입니다.


▲백년가게 '학화할머니 호도과자 천안역점'




이곳의 호두과자는 흰 앙금만을 사용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호두과자 하면 내가 먹어도 맛있지만 선물하기에 좋습니다. 천안역에서 기차를 타기 전에 꼭 들려서 가야 하는 곳입니다. 호두과자를 구입하자 홍보품으로 천안 팥 양갱을 주었는데, 빵빵데이 참여 업소 어디에서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선물로 좋은 학화 할머니 호도과자 


▲흰 앙금을 넣은 호두과자


▲천안 팥으로 만든 팥 양갱  


그리고 다음은 중앙시장 인근에 있는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장애인 보호작업장으로 커피와 빵을 파는 '빵긋'을 운영하면서 호두 육포를 만들어 선물세트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빵긋'(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



▲호두 육포


비가 오니 고소한 커피 생각이 절로 나서 주문을 먼저 하고 빵을 골랐습니다. 트레이 가득 빵을 담아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빵지순례단을 하면서 좋았던 점은 맛있는 빵을 모두 고를 수 있다는 것과 가까운 지인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같이 먹으면서 빵집과 빵에 대해 이야기 해줄 수 있어 더 좋은 듯합니다.



▲빵긋 매장


마지막 빵집은 바로 집 앞에 있어서 자주 다녔던 파리바게뜨 신방점입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을 위주로 구매를 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의 빵과 다양한 토핑이 담긴 빵을 골라 아이가 있는 지인들과 나누어 먹을 예정입니다. 


▲파리바게뜨 신방점






아침부터 비 오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는 빵덕후들과 함께 2022 천안 빵빵데이 축제를 즐기면서, 빵지순례단으로 참여해 보았습니다. 축제를 경험하면서 단순하게 빵집을 홍보하기 위해 천안 빵빵데이를 만든 게 아니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팥으로 팥 양갱을 만들어 홍보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빵을 선보이면서 건강한 빵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는 게 보였습니다. 빵에 대해 진심인 천안의 마음이 축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전달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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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