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도서명 | 그 섬에 내가 있었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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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영갑 | 출판사 | 휴먼&북스 | 추천년월 | 2010.08 |
요즈음 제주도가 올레길과 김수현 작가의 인생은 아름다워 드라마 덕분에 휴가철 순위안에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해녀, 오름, 바다, 들판, 구름, 억새 등 제주도의 '외로움과 평화'를 카메라에 담았던 故 김영갑
갤러리에 다녀오는것을 꼭 추천하고 싶다..
만약 제주도 갤러리에 다녀기 힘든 분들은 고인이 루게릭 병으로 투병 중이던 2004년 출판된 사진집
초판을 만나보시길~'그 섬에 내가 있었네' 사진집은 20여년전 제주도에 내려와 병을 앓게 되기까지,
그리고 발병 후 직접 찍은 20여만장의 필름을 정리하기까지의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수록된 에세이집이다
그의 사진속 원초적 적막감과 그리움은 근원적으로 고독 저편 신화의 마을에서 불어오는 바람인듯 하다.
그의 작품집과 함께 제주도가 아니면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아트 갤러리에 꼭 한번 들려보시길!
작가의 한마디~
지금은 사라진 제주의 평화와 고요가 내 사진 안에 있다. 더 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는 나는 그 사진들
속에서 마음의 평화와 안식을 얻는다.
아름다운 세상을, 아름다운 삶을 여한 없이 보고 느꼈다. 이제 그 아름다움이 내 영혼을 평화롭게 해줄
거라고 믿는다. 아름다움을 통해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간직한 지금, 나의 하루는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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