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은 월봉산과 왕주봉을 동서축 기점으로 넓은 평야와 성환천이 발원하는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완만한 구릉형 능선은 거대한 성환 배 과수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충남 천안시 성환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재호)는 지난 17일 성환 문화회관에서 2022년 제4회 성환읍 주민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주민총회는 그동안의 주민자치회 활동 경과를 보고하고, 주민자치회와 주민이 찾아낸 다양한 마을 의재를 공유하고 해결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성환읍 주민자치회는 '주민은 참여로! 지역은 자치로! 성환의 미래는 행복!'으로 라는 비전으로 주민참여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하여 자치위원 스스로 각 분과회의에서 자원 조사와 토론을 통해 마을의제 발굴·기획·실행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모사업 참여로 예산 확보하여 지역사회 환원함으로써 주민이 즐거워하는 마을살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프닝 무대에서는 꿈과 끼를 키워가는 동성중학교 댄스팀을 시작으로 주민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진행된 주민총회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씀, 시상, 주민총회, 가을음악회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성환읍 주민자치회 이재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환읍이 명실공히 인정받는 곳이 되었고, 주민자치회 하면 성환읍이 성환배와 함께 전국에 이름을 떨치게 되었습니다."라며 "이 모든 것이 성환읍 주민들의 관심 어린 조언과 제안, 협치 등이 어우러진 덕분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천안시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 복지 재단 주관한 어린이 모금활동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축하 영상을 보냈습니다. 영상을 통해 2022년 11월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 활성화 부분으로 성환읍 주민자치회가 장려상을 수상 받음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성환읍 주민자치회 성공에는 주민자치위원들의 봉사를 뛰어넘는 참여와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주민자치회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는 표창패 전달시간을 가졌습니다. 충청남도 도지사 표창에 이미영 위원, 천안시장 표창에 박지영, 안은정 위원이 표창을 받았습니다.
주민총회 안건으로 성환 마을신문 제작, 막힌 도로 표지판 설치 사업, 성환 차 없는 거리 조성, 재활용품 수거 보상제 사업, K-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성환읍 홍보 포토존 제작, 배꽃마을 PEAR(배) LESS(부족한, 덜한) / 들어줘요 배꽃마을의 총 6개 안건이 상정되어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2023년도에 안건들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성환읍 주민자치회 이재호 회장은 2023년 사업 추진 계획안을 승인받고 "내년 주민총회는 2023년 6월 경 한 여름밤의 예술 예행과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준비하여 주민들과 성대한 주민총회를 개최할 것을 기대합니다."라며 제5회 주민총회 예고와 폐회 선언을 하였습니다.
주민총회가 끝나고 가을음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무대로 스텔라팀이 올라왔습니다. 다양한 퍼포먼스팀으로서 부채를 이용한 작품을 성환 주민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성환 농협 하늘 그린 난타 팀은 허은숙 외 19명으로 구성되어 성환농협 행사 외 지역 행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배꽃여인 백전노장팀은 오랫동안 함께 운동하고 같은 취미로 건강도 지키고 미모도 우아하게 유지하여 세월이 준 노련미와 인내심까지 겸비한 용감한 우리 엄마들로 구성된 팀으로 전국 생활체육우슈태극권 대회 문화체육부장관상(노년부) 전국 생활체육우슈 태극권 대회 우수상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습니다.
천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마음 오카리나 앙상블' 팀은 아침이슬, 장미의 곡을 오카리나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었습니다.
성환읍 주민자치센터 웰빙댄스팀은 경괘한 템포의 '지르박'과 부드러운 템포의 '블루스' 공연을 하였습니다.
선문대학교 응원단 '이데아' 치어리딩팀은 대학치어리딩대회 금상과 동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과 각종 지역 행사 공연을 위해 열정을 쏟는 대학생 팀입니다. 멋진 응원단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공연팀으로 종합예술 퍼포먼스 점핑엔젤스팀은 K-트로트 메들리를 특별히 준비하여 성환 주민들과 함께 마지막 무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스스로 지역사회의 주인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치 의식을 키우는 계기를 제공하면서, 앞으로 주민총회가 모든 주민이 손꼽아 기다리는 소통과 죽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