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4.1일 여권이 만료되어 발급받으러 갔는데 아이키우고 회사 다니느라 사진찍을 시간도 여의치
않아서 집에서 찍어서 갔습니다. 조퇴까지 하고 가서 대기 번호가 40명이나 한참 기다려서 제 순서가 왔지만
사진을 제대로 찍어가지 않아서 다시 찍어야 되는 상황이었는데요 ...
사진을 찍고 오면 대기줄이 한참 길어지고 집에서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조급했는데
10번 청구에 계신 주무관님이 가접수로 접수도 해주시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사진을 다시 찍고 와야 되는 상황인데도
마음이 불편하다거나 그렇지 않더라고요..제가 성함은 청구에 계셔서 확인을 못해서요....
원래 이런곳에 글을 안남기는데 민원인이 사진을 다시 찍으면 어떠한 불편함을 겪게 될지 민원인의 입장에서 잘 알아채시고
안내해주셔서 저도 덕분에 잘 처리하고 왔습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남겨도 그 주무관님에게 잘 전달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민원인들 상대하다 보면 지치실텐데 웃으면서 잘 안내해주셔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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